● 吉林朝鲜文报-吉林省委朝鲜文机关报
● 国内统一刊号: CN22-0030 邮发代号: 11-13
길림신문 > 국내

왕의, 한중의원련맹 회장 김태년 일행 접견

박명화      발표시간: 2024-09-23 11:25       출처: 新华社 选择字号【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외교부장인 왕의는 18일 북경에서 한중의원련맹 회장 김태년과 회견했다. /외교부사이트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외교부장인 왕의는 18일 북경에서 한중의원련맹 회장 김태년과 회견했다.

왕의는 한중의원련맹이 중한 우호 촉진을 위해 그간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한은 가까운 이웃으로 마땅히 자주 왕래해야 한다. 량측 공동의 노력으로 중한 관계 발전이 중요한 성과를 계속 거둬왔다. 현재 량자 무역액은 한미, 한일 무역액의 총합을 넘어섰고 인적 교류도 빠르게 증가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량국은 상호 성취와 공동 발전을 실현했으며 지역 평화와 번영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해온 점은 충분히 소중하게 여길 만한 대목이다. 국제․지역 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어떤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하든 량측은 시대에 발맞춰 서로 신뢰하는 좋은 이웃이자 상호 리익이 되는 협력의 좋은 동반자가 됨으로써 중한 관계에 새로운 생기와 활력을 지속적으로 불어넣어야 한다.

동양 문명의 계승자인 중한 량국간에는 중대한 현실적 리해 충돌이 존재하지 않는다. 화이부동(和而不同)은 우리가 공동으로 받들어온 정신이며 협력상생은 량측이 공동으로 추구해온 목표이다.

중국 측은 대 한국 정책에 있어 련속성과 안정성을 지켜갈 것이다. 한국측이 중국측과 손 잡고 나아가 수교의 초심을 굳게 지키고 선린우호를 견지하며 정치적 상호 신뢰를 돈독히 하고 중․ 관계가 지속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하게 발전하도록 이끌길 바란다. 중국측은 량국의 더욱 편리한 인적 교류 조치를 연구하고자 한다. 한국 각계 인사들의 많은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

왕의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공산당 20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에서는 개혁을 가일층 전면적으로 심화하여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할 데 관한 원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이는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발전에 더 큰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다. 중국측은 한국측과 더불어 전방위적인 상호 리익이 되는 협력을 확장해 자유무역 원칙을 함께 수호하고 산업·공급 사슬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흐름을 지켜나가고자 한다.

김태년 등 각 당 의원들은 수교 30여년 동안 한중 량국의 공동 발전은 량측 국민에게 복지를 가져왔다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량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창립된 한중의원련맹은 당파를 뛰여넘어 여러 의원들이 널리 참여함으로써 각 당이 한중 관계를 귀히 여기며 이에 열정을 갖고 있음을 충분히 보여줬다. 한중의원련맹은 중국측과 더불어 손잡고 함께 나아가며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인적 교류를 증진하며 협력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국민 정서 증진과 한중 우호 촉진을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 아울러 다자주의를 함께 견지하고 자유무역을 수호하며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함께 촉진하고자 한다.

/신화넷


编辑:박명화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