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외무성 대변인은 24일 담화를 통해 미국이 쿼드(‘4자 안전대화’) 정상회의를 빙자해 ‘평화와 안정 수호’를 명분으로 실제로는 진영 대결 정책을 펴고 있다고 규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담화는 다음과 같이 표했다. 최근 미국은 쿼드를 계기로 집단적인 대 조선 압박 분위기를 고취하는 엄중한 정치적 도발을 감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발표된 공동성명은 쿼드가 미국의 일극 지배 전략 실현에 복무하는 정치외교적 도구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담화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미국의 랭전식 사고방식과 진영대결 정책의 산물인 쿼드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들 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조장하고 국제적인 불안정을 초래하는 위험 요소로 되고 있다.
담화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정의에 도전하고 시대에 역행하는 미국의 진영대결 정책은 세계의 평화와 안전 보장에 가장 심각한 위협을 조성하는 유해로운 근원이다.
/신화넷
编辑:박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