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서방 언론과 미·서방 정보기관들은 ‘중국 스파이 위협’이라는 거짓 이야기를 다시 띄워 “중국 해커가 미국 통신망을 해킹”하였다고 모욕하는 등 뜬금없는 여론 공세를 펴고 있다.
그렇다면 미·서방 언론은 왜 ‘중국 스파이 위협’을 되풀이할가? 여기에 복잡한 전략적 시도가 있다.
사실 미국이 중국에 ‘간첩위협’ 혐의를 씌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특히 2018년 미 행정부의 전면적인 대중 억제정책에 발맞춰 미 법무부는 ‘중국 행동계획’을 가동해 ‘함정수사’ 등을 통해 중국계 전문가와 학자들을 잇달아 체포하는 등 이른바 ‘중국 스파이 사건’을 다수 조작해 미중 교류협력을 심각하게 훼손했다.
각종 정치적 해프닝의 안면에는 도대체 누가 진짜 ‘해커 제국’인지, 누가 전세계에서 ‘스파이’ 활동을 하고 있는지 사람들은 진작 잘 알고 있다. 오래 동안 미 정보기관이 전세계에 광범위한 정보망을 구축해 반(反)외국인 책동, 기밀 탈취, 내정 간섭, 정권 전복 등을 일삼아 온 것은 진작 비밀이 아니다.
한건 또 한건 … 사실은 명백하고 증거는 확실하다. 미국측이 아무리 ‘중국 스파이’설을 재탕(翻炒)하더라도 모함하는 행위의 본질을 감추기는 커녕 자신들의 ‘해커 제국’의 이미지를 덧씌워 미국의 신뢰도 파탄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 중국은 반드시 외세의 기밀 절도(窃密) 행위를 단호히 단속하고 국가의 주권, 안보, 발전 리익을 힘있게 수호할 것이다.
/국제방송
编辑:박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