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칸자스주 중부도시 웨치토에서 10일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 도시 남부의 같은 지역 세 곳의 집에서 모두 5명의 남성 사망자를 발견했는데 모두 총격으로 사망했으며 그중 한명은 총격수로 의심된다. 경찰은 이 총격사건들이 련관이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련합(AP)통신은 11일 웨치토 경찰을 인용해 10일 오후 5시 44분께 경찰이 출동해 함께 신고를 처리하던중 한 주택에서 한 남성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조사 과정에서 경찰들은 단서를 토대로 몇개 거리가 떨어진 한집으로 이동해 사망자 3명을 추가로 발견했다. 후에 또 같은 동네에서 조사하면서 세번째 주택에서 사망자가 한명을 더 발견했다.
경찰은 사망자 5명이 서로 알고 지냈으며 나이는 39세에서 68세 사이라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사망자간 구체적인 관계는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에 대한 수사를 계속해 진행할 것이며 공공안전은 사건의 위협을 전혀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은 인구가 약 3억 3,000만명에 달하지만 민간 총기 보유량은 4억정을 초과해 총기가 범람하다. 총기 관련 폭력은 미국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예사로운 일이다.
/신화넷
编辑:박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