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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0월 대 브라질 수출입액 9.9% 증가

박명화      발표시간: 2024-11-20 09:39       출처: 新华社 选择字号【

중경고신산업개발구에 있는 중경흠원오토바이회사 공장 직원들이 13일 생산라인에서 중남미 국가로 수출되는 오토바이를 조립하고 있다. /신화넷

올 1월—10월, 중국의 대 브라질 수출입액이 1조 1,400억원으로 집계됐다.

17일, 국가해관총서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수치로 전국 전체 대외무역 증가률보다 4.7%포인트 높다. 그중 수출은 4,320억 8,000만원, 수입은 7,081억 5,000만원을 기록해 수출입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중국과 브라질 수교 50주년을 맞는 해이다. 지난 반세기 동안 중국과 브라질은 경제무역 협력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뒀으며 량자간 경제무역 관계는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는 평가이다. 2023년 기준 중국은 15년 련속 브라질의 최대 무역 동반자이자 최대 수출 대상국으로 자리를 잡았다. 브라질 역시 오랜 기간 중남미지역내 중국의 최대 무역 동반자 위치를 지켜왔다.

중국·브라질간 경제무역 협력이 지속적으로 심화됨에 따라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경쟁력 있는 브라질 제품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해관의 통계에 따르면 올 1월—10월 브라질산 대두, 철광석의 70% 이상이 중국으로 수출됐다. 펄프(纸浆), 원유는 40% 이상이 중국으로 수출됐다.

동시에 더 많은 량질의 중국 공업품이 브라질 시장에 진출했다. 올 1월—10월 중국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11.8% 늘어난 2,168억 6,000만원의 중간재를 브라질에 수출했다. 이는 중국의 대 브라질 수출총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규모이다. 그중 섬유, 자동차 부품, 전자기기, 평판 디스플레이 모듈(平板显示模块) 등 중간재 수출이 빠르게 증가해 각각 15.4%, 26.5%, 31.2%, 22.2%의 증가률을 보였다.

/신화넷


编辑:박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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