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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상으로 새 로정 인솔] 고품질 ‘일대일로’ 공동건설의 새 장 열자

박명화      발표시간: 2024-12-09 10:04       출처: 新华社 选择字号【

9월 20일, 섬서성 서안시에서 열린 제8회 실크로드국제박람회에서 이란에서 온 전시상(앞줄 왼쪽 첫번째)이 관중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신화넷

올해는 습근평 총서기가 ‘일대일로’ 공동건설 창의를 제기한 두번째 황금 10년의 첫해이다. 올 들어 ‘일대일로’ 공동건설의 모멘트(朋友圈)가 갈수록 커지고 함금량도 갈수록 높아지며 고품질 발전에서 세계에 복지를 가져다주는 발전과 번영의 길을 개척하여 인류 운명 공동체를 공동구축하는 웅장한 화폭을 펼쳐놓았다.

최근 이틀 사이 중국산 자동차 등 상품들이 뻬루 찬카이항(钱凯港)에 도착했다. 이와 동시에 뻬루의 블루베리(蓝莓), 아보카도(牛油果) 등 특산물도 중국시장으로 수송되고 있다.

보름전, 습근평 총서기는 뻬루 대통령 볼루알트와 함께 리마 대통령부에서 화상방식으로 찬카이항 개항식에 참석했다. 뻬루 수도 리마에서 북쪽으로 80키로메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찬카이항은 중국과 뻬루가 ‘일대일로’를 공동건설하는 중점 프로젝트이다. 이 항구가 개통되면 중국과 뻬루간의 편도 해상운송 시간을 23일로 단축하고 물류 비용을 20% 이상 절감하며 뻬루에서 해마다 8,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이번 라틴아메리카 방문 기간 습근평 총서기는 브라질 대통령 룰라와 함께 중국과 브라질 관계를 ‘손잡고 보다 공정한 세계와 보다 지속가능한 지구촌을 구축하는 중국과 브라질 운명 공동체’로 격상시킨다고 선포했다. 그리고 ‘일대일로’ 공동건설 구상과 브라질의 발전전략을 접목시켜 지속가능 발전, 기초시설, 금융, 에너지 전환, 우주비행 등 분야의 협력을 확대 심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제협력구도가 라틴아메리카지역에서 전면 전개됐음을 의미한다.

2013년 가을, 습근평 총서기는 까자흐스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면서 선후하여 ‘비단의 길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 비단의 길’ 공동건설을 위한 중대한 창의를 제기했다. 10여년간 ‘일대일로’ 건설 좌담회를 3차례 주재해서부터 ‘일대일로’ 국제협력 고위층 론단을 3차례 개최하기까지, 공동협상, 공동건설, 공동향유의 원칙을 확립해서부터 개방, 친환경, 청렴 리념을 견지하고 고표준, 민생에 혜택을 주는 지속가능 목표를 추구하는 데로부터 고품질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지지하는 8가지 행동을 선포하기까지 습근평 총서기는 ‘일대일로’ 공동건설에 대해 최상위 설계를 하고 책략을 짜면서 ‘일대일로’ 공동건설 창의의 내용을 부단히 풍부히 하고 발전시켰다.

올해 지방 시찰에서 총서기는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건설에 깊이 융합할 것을 각지에 거듭 당부하며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연해지역에서는 자유무역구의 련동혁신을 힘써 추진하고 제도형 개방시범구를 잘 건설해야 한다. 서부지역에서는 서부 륙로 해상 신통로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연선지역의 개발과 개방을 추진시켜야 한다. 여러 중요한 국제장소에서 총서기는 각측과 손잡고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을 부단히 심화하고 내실을 다지며 경제무역 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상호련결 수준을 제고해야 한다.

습근평 총서기의 창도와 포치하에 ‘일대일로’ 국제협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줄기차게 발전하면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라오스 철도, 웽그리아—세르비아 철도, 쟈까르따—반둥 고속철도 등 일련의 대표적 프로젝트가 잇달아 건설되였다. ‘일대일로’ 공동건설에 힘입어 말디브는 최초의 해상 횡단다리를 갖게 되였고 세네갈 가뭄지역 주민들은 보다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였으며 방글라데슈의 파드마 바레이촌은 전기가 없던 력사에 종지부를 찍게 되였다. 이같은 대표적 프로젝트와 실리를 가져주는 ‘작고 아름다운’ 프로젝트가 각지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올해 고품질 ‘일대일로’ 공동건설은 부단히 심화되고 내실을 다지고 있다. 우리 나라는 애급, 나이제리아 등 여러 나라와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계획을 체결했다. 이미 150여개 국가, 30여개 국제기구와 함께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문서 200여건을 체결했다. 올해 중국과 유럽간 까스삐해 횡단 직통 속달운송이 공식 개통되면서 아시아와 유럽대륙을 련결하고 까스삐해를 횡단하는 새로운 운송통로가 건설되였다. 10갈래 ‘비단의 길 해운’ 항로가 새로 개통되면서 46개 국가와 지역의 145개 항구에 직접 닿을 수 있게 되였다. ‘공중 비단의 길’도 갈수록 넓어져 항로가 전세계 200여개 도시를 아우르고 있다. 중국—유럽 렬차는 운행 편수가 루계로 10만편을 넘었으며 아시아와 유럽 전역을 기본적으로 포괄했다.

‘일대일로’ 인문교류의 화폭도 부단히 새롭게 그려지고 있다. 올해 중국은 아프리카에 ‘로반공방’ 10곳을 건설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우리 나라가 전세계 30개 국가와 협력해 공동건설한 ‘로반공방’ 34곳은 이미 협력 대상국을 위해 대량의 기술기능 인재를 양성했다.

올해 우리 나라와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의 무역과 투자 규모는 안정적으로 확대되였다. 첫 10개월 동안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에 대한 우리 나라의 수출입 규모는 16조 9,400억원으로 6.2% 증가했다.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에서 국내 업체가 새로 건설한 도급공사 계약액은 1조원을 넘어 17.1%의 성장폭을 이루었다.

오늘날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건설은 각국에 공동번영의 길을 개척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개방발전을 위해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었고 서부지역은 개방의 ‘말초’에서 개방의 최전선으로 바뀌였다. 올해 전 3분기 서부지역의 대외무역 수출입 규모는 3조여원에 이르러 동기 대비 8.9% 성장하고 성장속도는 각 지역에서 첫자리를 차지했다.

새로운 로정에서 중국은 ‘일대일로’ 공동건설의 고품질 발전을 확고부동하게 추진하고 세계와 손잡고 대화협상, 공동건설과 공동향유, 협력상생, 교류와 상호참조의 비단의 길 시대의 새로운 한 페지를 함께 써내려가면서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을 위해 새로운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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编辑:박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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