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2일, 미국 뉴욕주 나이아가라지역에서 찍은 미국과 카나다 국경의 무지개다리통상구. /신화넷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미국 언론이 9일에 방영된 인터뷰에서 카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폭스뉴스 기자는 인터뷰에서 트럼프에게 정말로 카나다를 합병하고 싶은지 물었다. 트럼프는 “그렇다. 나는 카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 하면 우리는 매년 카나다에서 2,000억딸라의 손실을 입기 때문이다. 나는 그런 일이 (계속)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
한편 카나다방송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카나다 총리 트뤄도는 경제계 인사들과 가진 비공개회의에서 그가 트럼프와 일부 의제를 론의할 때 “트럼프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우리 나라를 병합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이는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은 트뤄도가 그후에 “그들(미국인)이 우리가 얼마나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는지 매우 잘 알고 있으며 특히 이러한 자원으로부터 리익을 얻고 싶어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카나다는 미국의 51번째 주가 돼야 하며 이를 ‘경제력’으로 실현하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한 바 있다. 그는 일찍 트뤄도를 ‘카나다주 주장’이라고 불렀다. 앞서 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는 과거 트뤄도에게 카나다가 미국에서 부과할 관세를 감당하지 못할 바에는 미국에 병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우와 같은 발언은 카나다측의 광범위한 반대를 받았다.
/신화넷
编辑:박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