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프랑스 인공지능 분야 1,090억유로 투자 받는다

10일, 빠리의 대황궁에서 찍은 빠리 인공지능행동 정상회의 현장. /신화넷

9일 밤,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은 프랑스텔레비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몇년간 프랑스의 인공지능분야 투자는 1,090억유로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크롱은 이 1,090억유로는 아랍추장국련방의 프랑스 인공지능단지에서의 건설투자와 미국과 카나다의 대규모 투자기금 및 프랑스 기업들의 투자 등에서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롱은 이 투자 규모가 미국의 ‘스타게이트’(星际之门) 프로젝트에 상응한다고 평가했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최근 미국의 개방인공지능연구쎈터(오픈AI), 일본 소프트뱅크그룹(软银集团), 미국 오라클회사(甲骨文公司)가 공동으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향후 4년 동안 AI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5,000억딸라를 투자하여 미국에 데이터쎈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현재 전례없는 기술혁명을 겪고 있다.” 마크롱은 인공지능이 새로운 시대를 가져옴으로써 인류가 더 나은 생활과 학습 및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프랑스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프랑스가 인공지능 분야에서 훈련시킬 젊은이수는 현재의 4만명에서 10만명으로 증가될 것이라고 표했다.

이틀간 진행된 빠리 인공지능행동 정상회의는 10일 프랑스 수도 빠리의 대황궁에서 개막했다. 전세계 여러 나라의 국가 원수, 정부 수뇌자 및 국제기구 책임자, 기업 및 연구기관 대표 등이 회의에 참석하여 글로벌 인공지능 관리협력을 더욱 심화했다.

/신화넷

编辑：박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