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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 양정우렬사 기념 추모의식 거행

안상근      발표시간: 2025-04-07 13:55       출처: 吉林日报 选择字号【

동북항일련군 정신을 널리 발양하고 진흥발전의 힘 모아야 

황강 호옥정 주국현 출석

올해는 양정우렬사 탄신 120주년과 순국 85주년이 되는 해이자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쑈전쟁 승리 80주년이 되는 해이다. 4월 3일, 길림성양정우렬사기념추모식이 통화에서 거행, 양정우렬사와 동북항일련군 영웅렬사들, 그리고 중국인민해방사업과 공화국건설사업에 목숨 바친 모든 영렬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성당위 서기 황강,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호옥정, 성정협 주석 주국현 등이 추모식에 참석했다.

청명절을 앞둔 양정우 렬사릉원은 푸른 소나무와 측백나무로 장엄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700여 명의 각계 대표들은 꽃다발을 들고 정연한 대렬을 이루었다. 민족영웅 양정우 장군의 군복 차림 동상이 릉원의 정중앙에 우뚝 섰고, 네 명의 의장병이 동상 옆에서 영령을 호위했다. 오전 11시좌우 , 추모식이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중화인민공화국 국가가 울려 퍼지자 참석자들이 일제히 합창하면서 웅장한 노래소리가 오래동안 울려퍼졌다. 국가 제창이 끝나자 참석자들은 양정우렬사와 동북항일련군 영렬들, 그리고 모든 중국인민해방사업과 공화국건설사업을 위해 영용하게 순국한 렬사들에게 깊은 묵념과 애도를 표했다.

묵념 후 소년선봉대원들은 <우리는 공산주의 후계자> 노래를 열창하며 소년선봉대 대례를 올렸다. 이는 혁명 선렬들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고 리상을 향해 용감히 전진하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해 힘쓰겠다는 굳은 결의를 보여주었다.

렬사들에게 바치는 꽃다발과 애도는 충혼을 기리는 상징이다. 장중한 〈헌화곡〉 반주에 맞춰 10명의 무장경찰 전사들이 5개의 화환을 받들고 양정우 동상 앞으로 천천히 걸어가 화환을 진정했다. 이 화환들은 성당위, 성인대 상무위원회, 성정부, 성정협, 성군구 명의로 진정된 것으로 길림인민들의 혁명 선렬들에 대한 숭고한 경의을 담고 있었다. 화환의 붉은 리본에는 '양정우 렬사는 영원히 살아있다'는 반짝이는 금빛 글자가 유난히 눈에 띄였다.

황강, 호옥정, 주국현 등 성의 지도자들은 숙연한 마음으로 화환의 리본을 어루쓸면서 양정우렬사의 항일투쟁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혁명영렬들의 위대한 공훈을 기렸다. 이후 성, 시 지도자와 사회 각계 대표들은 양정우 렬사 기념당을 참배하고 헌화를 했다.

추모식에 참가한 간부와 군중들은 "오늘의 행복은 수많은 혁명 선렬들의 피와 생명으로 이뤄낸 것"이라며 "새로운 려정에서 습근평 총서기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견강한 령도아래 동북항일련군 정신을 발양하고 견고한 리상, 신념, 신앙을 다지며 혁명 선렬들의 업적에서 전진의 힘을 얻어 각 분야 사업발전에서 새로운 성적으로 따내는 것으로 선렬들에게 경의를 표하겠다"고 밝혔다.

성당위 상무위원, 성인대상무위원회 당조서기, 성인대 상무위원회, 성정부, 성정협 비서장, 동북항일련군 유가족 대표, 통화시 로전사 및 퇴역군인, 학교 사생, 인민단체와 기관간부, 무장경찰 장병및 공안간부와 경찰 및 각계 군중대표들이 추모식에 참석했다./길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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