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동북아 평화발전과 중국조선족 역할 심포지엄’연변대학서
25일 오후, 연변대학 동북아연구원과 중한커뮤니티리더스 삼강포럼(이하 삼강포럼)에서 공동으로 주최한‘2018년 동북아 평화발전과 중국조선족 역할 심포지엄'이 중국KST국안투자와 세계합기원재단, 한국이주동포정책개발연구원의 후원으로 연변대학에서 개최되였다.
연변대학 부교장 림철호가 개회사를 드리고 삼강포럼의 공동대표 장경률이 축사를 하였다. 장경률은 축사에서 “과경민족인 중국조선족이 두만강, 압록강을 건너 광활한 신주대지에 정착한지도 어언 150여년이 된다. 정착의 첫 괭이를 박아서부터 이날까지 중국조선족은 한족, 만족, 몽골족 등 형제 민족들과 공생, 공영하면서 자기 특유의 민족성, 다문화성을 내포한 선진적인 민족군체를 형성하였다.”고 말하면서 개혁개방이후 중국조선족은 중국의 대도시와 조선반도 남북에 대거 진출하면서 그 영향력을 넓혔고 오늘날에는 동북아평화와 발전,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에서 특수한 역할을 하게 되였기에 그걸 연구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였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세션1에서는 곽재석 한국이주동포정책개발연구 원장(삼강포럼 상임대표)이‘재한조선족 현황과 그들의 기여’라는 제목으로, 연변대학교 리매화 교수가‘개혁개방 40년 이래 조선족 인구이동의 과정과 연구현황'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기조발언을 하였으며 세션2에서는 청화대학 객좌교수를 력임했던 정인갑교수가 “중국 국적의 우리 동포를 어떻게 호칭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기조발언을 하고 동북아연구원 원장 김석주박사가‘중조접경지역의 인프라 현황'을 소개하였다.
곽재석 원장은 론문에서 한중수교이후 중국 현지 진출을 포함하여 한중간의 경제분야에 많은 기여를 한 중국조선족이 향후 한반도 통일과정과 통일 이후 동북아 평화질서 유지에 더욱 큰 기여가 있을 것이며 응분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보았으며 정인갑교수는‘조선족'이라는 명칭은 모욕적인 명칭이 아니며 중국 국적을 가진 우리 민족에게는 가장 합당하고 자랑스런 명칭이라고 표시하였다.
참가자 일동.
그외 한국협성대학교 김성기교수, 세계합기원재단 박옥선 리사장,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이남철연구원, 아시아평화시민네트워크 대표 이대수, 연변대학의 리영화, 최철호, 백성호 등 교수들이 토론을 진행, 중국조선족출신인 박옥선은 “현재 한국 거주 중국조선족은 약 80만명”이라고 하면서 재한조선족사회를 대변할 수 있는 지도자를 배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길림신문 김태국기자
编辑:김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