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활 편저로 된 《21세기의 ‘리시진’김수철전》(이하 김수철전)이 연변대학 건교 70돌에 즈음해 연변대학출판사에서 최근 출판되였다.
《김수철전》은 연변대학 농학원 원로교수이며 석학인 김수철교수님(95세)의 자서전이다. 이 자서전에는 김수철교수의 도전과 배려의 삶과 끈끈한 가족의 사랑, 그리고 무엇보다 진정한 학자의 마음으로 후학양성과 학술연구에 림한 경험담이 진솔하게 담겨져 있다.
21일 오후에 있은 《김수철전》 출간좌담모임에서 《김수철전》의 편저자인 오기활선생은 지난 3년간의 집필과정은 바로 인생공부 3년의 보람찬 시간이였다고 회고했다.
편저 오기활선생 부부와 김수철교수
오기활선생은 집필을 통해 김수철교수님의 인간과 자연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배웠고 김수철교수님이 지내온 가슴뛰는 일과 가슴뛰는 삶을 가슴깊이 느꼈다고 말했다. 더욱이 김수철교수님은 연변대학 농학원의 자랑이자 조선족의 자랑이며 중국꿈의 실현을 위해 정년을 모르고 일생을 현역으로 분투하는 중국지식분자의 본보기라고 높이 평가했다.
출간좌담모임에서 참가자들은 《김수철전》은 근 한세기를 살아온 김수철교수님의 인생사 기록이며 우리 민족의 백년력사 기록이며 우리민족의 문화사 기록이라고 인정했다. 또한 《김수철전》은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물론 미래에 살아갈 누구의 삶에도 도움이 되고 힘이 될 한부의 력사교과서와 인생교과서로 될것임을 확신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김수철전》은 한문으로도 번역되여 출간된다.
/안상근 김성걸기자
编辑:安相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