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는 통일된 다민족 국가이다. 56개 민족이 함께 살아가고 있고 그속에서 다른 민족들과 어우러져 살아가고있는 조선족 역시 우수한 전통과 문화를 자랑하는 중화민족가운데 일원이다.
문화는 한 민족의 넋이며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은 어린이들에게 더없이 중요한 일이다. 어린이들의 문화적 정체성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책 세트를 소개해 드리려 한다.
바로 《미덕중국 창작 아동문학 총서》인데 현재까지 료녕민족출판사에서 총 10권이 출판되였다.
“여러 민족은 문화면에서 서로 존중하고 서로 배우며 서로 참고하여야 한다”는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진 이 총서는 56개 민족의 미덕이야기를 담았으며 각 민족이 숭상하는 가치관과 전통적인 미덕을 풍부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로 보여주고있다.
매권당 하나의 민족이야기가 담겨져있고 이야기는 또 전통이야기와 창작이야기로 나눈다. 전통이야기는 그 민족에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들이고 창작이야기는 현시대의 실정에 맞게 창작된 이야기들이다.
례를 들어 조선족편은 <흥부전> <토끼전> <삼태성><금도끼 은도끼> <팥죽할머니> <우렝이 각시><보배항아리><인삼아씨> 등 8편의 전통이야기들과 <전설속의 버섯집><아빠의 토끼인형><누가 그들의 옷을 훔쳐 입었을가> <나는 꼬마 안내원 옹크> <노래하는 진달래>등 5편의 창작이야기들로 구성되였다.
책들마다 그 민족의 정취를 느낄수 있도록 알심들여 그림을 그렸고 그래서 그 민족의 전통의상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다. 소학교 중,고학년부터 구독이 가능하고
단단한 하드커버에 표지가 둘러져 있어 튼튼하고 소장가치가 있다.
현재는 조선족, 한족, 묘족, 이족, 몽고족 등 10개 민족이야기들을 담은 10권이 출판되여있고 금후 계속하여 다른 민족들의 이야기들도 출판될 전망이다.
이렇게 56개 민족의 56권의 책을 읽노라면 어린이들의 시야가 넓어지고 민족적 자부심이 강해지는것을 느낄수 있으실 것이다.
이 책은 한어로도 출판이 되여있는바 조선어와 한어를 비교하면서 읽을수 있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읽노라면 두가지 언어 모두 큰 발전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자기의 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면서 타민족 문화를 존중'하는 자녀를 위해서라면 일독을 권장한다.
/우리문화책방 ‘진달래책방' 리송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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编辑:안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