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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신화서점에 가서 책을 빌려보자

안상근      발표시간: 2024-03-28 11:50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199원으로 1년간 도서열람 특권, 도서구매시 12% 우대가격까지 향수

최근 연길시 신화서점은 3월 하순부터 시민들에게 책을 판매할뿐만아니라 수천종에 달하는 책을 빌려주는 열람봉사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료해에 따르면 독자들은 연길시 신화서점에 가서 199원을 내기만 하면 도서열람카드(借阅卡)를 낼수 있는데 1년간의 도서열람 특권을 향수할수 있다. 하루 단돈 55전을 내고도 서점의 각종 도서들을 마음껏 열람할 수 있는 셈이다. 도서열람카드를 수속한 독자들은 도서열람 특권외에도 도서를 구매할때 서점에서 규정한 특별상품을 제외한 기타 도서상품의 12%우대가격도 향수할수 있게 된다. 신화서점 사업일군은 특히 도서열람카드 신청 앞순위 20위에 든 독자들에 한해서는 서점 어느 코너에서나 모두 사용이 가능한 가치가 30원에 달하는 도서구매카드 한 장과 가치가 60원에 달하는 서점 구내 커피 석잔을 향수할수 있다고 소개했다.

도서열람기간은 21일인데 열람기간이 만료되기전에 계속해서 한차례 책을 더 빌려볼수 있으며 지속적인 열람기간은 7일이다. 만약 빌린 도서를 기한이 넘도록 반환하지 않을 경우 매 책당 매일 1원의 사용기한초과수금을 납부해야 하며 이 비용은 가장 많아서 책의 원가격을 넘지 않는다. 독자들은 책을 반환할때 기한을 넘겼으면 사용기한 초과비용을 납부해야 한다.

열람카드 유효기내에서 매차 최고로 3권의 도서(총가격 200원이내)를 빌려볼수 있으며 매번 이미 빌린 도서를 반환한 후에야 다시 다른 책을 빌려볼수 있다.

각종 교재보충자료와 공구서적, 시험류 도서, 만화서적, 음향제품, 지도그림 및 그림책, 립체서적 등 장정형식이 특수한 도서는 이번 열람활동의 범위에 들지 않는다. 이외 이번 도서열람카드는 연길시신화서점 총점 인민로점 2층에서만 사용할수 있으며 상세한 자문전화는 0433-2512204이다.

연길신화서점 리창혁 총경리는 신화서점의 이번 열람봉사는 독자들, 특히는 열독량이 많은 독자들의 책구매 부담을 덜어주면서 더욱 좋은 독서봉사를 제공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의 하나라고 강조,  서점이 책을 파는 곳 만이 아닌 책 대여도 가능한 곳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따른 문화경영리념의 전변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안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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