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향촌 장인이며 명사인 만족전지 대표적 전승인 한쌍
만족전지 대표적 전승인 한쌍
지난 6월 8일 오전‘문화와 자연유산일'을 맞이하여 펼쳐진 연변무형문화유산집중전시활동에 성급무형문화유산인 만족전지가 선보인 가운데 주급 만족전지 대표적 전승인인 한쌍(韩双)이 전시부스앞에 나서서 만족전지를 홍보하느라 분망히 돌아치고 있었다.
이번 연변무형문화유산 집중전시행사에 한쌍은 여러 점의 만족전지 창작품들을 가지고 왔다. 그중에서도 본지역 특색이 다분한 훈춘시 방천의 룡호각이며 훈춘시가 동북호랑이와 동북표범의 고향임을 자랑하는 범과 표범이 그려져있는 전지예술 등 지역특색이 다분한 전지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전지예술이 품고있는 지역특색 요소들은 살아움직이는 듯 생생한 예술작품으로 다시 태여났다.
한쌍이 창작한 범과 표범이 그려져있는 만족전지예술
"성급무형문화유산인 만족전지의 대표적인 전승인으로서 저는 어깨에 놓인 책임과 사명이 큰 줄을 잘 알고있습니다. 저는 민간예술인 만족 민간전지를 세세대대로 전승하고 발전시켜나갈 것입니다" 기자의 취재를 접수할때 한쌍은 자부심에 넘쳐서 말했다.
만족의 전통문화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는 만족전지는 만족 민간의 특정한 문화 배경과 생활환경에 따라 자신의 특정한 언어와 풍격을 지닌 문화예술인바 장백산 일대의 찬란하고 중후한 문화를 담은 민간 예술로도 불리우고있다. 수백년의 발전을 거쳐 만족의 민간전지는 이미 국내외에서 일정한 영향을 미치는 민간예술로 각광받고있다.
올해 농업농촌부와 교육부 등 부문들에서는 공동히 제1진 향촌 장인 명사 인정명단을 연구,확정했는데 전국적으로 273명이 선정된 가운데 길림성에서 9명, 연변에서는 유일하게 훈춘시의 한쌍이 전지조각예술 장인류에 입선되였다.
만족전지 전시부스 일각
한쌍은 훈춘시 양포만족향 만족전지 제3대 대표적 전승인이다. 만족인 한쌍은 1979년도에 훈춘에서 태여나서 자란 훈춘토배기인데 1999년부터 양포만족향소학교에서 미술교원으로 사업하고 있다. 25년간 한쌍은 매주 교수과정과 미술과당을 통해 학생들에게 만족전지를 전수해왔다. 성급 골간교원인 한쌍은 늘 전교 청년교원들을 조직하여 만족전지를 학습하고 청년교원과 학생들을 지도하여 홍색관광, 고향의 아름다움, 민족단결주제의 전지작품을 창작하고 전시함으로써 만족전지를 교정의 특색과당으로 삼았다. 그의 적극적인 인솔하에 지난 2017년도에 양포만족향소학교는 성급 무형문화유산인 만족전지항목 훈련기지로 되였다.
"더 많은 학생들이 만족 전지작품을 리해하고 좋아하며 또한 창작할수 있도록 최근 몇 년동안 훈춘시제4중학교, 훈춘시 제1실험소학교 등 10개 형제학교들에서 50여 개의 전지 실천 수업을 진행하고있다"고 한쌍은 소개했다.
무형문화유산 전승인으로서 한쌍은 또 정부 관련 부문에서 조직한 공익부축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류수녀성, 빈곤호, 장애인 등을 위해 만족전통전지훈련지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뿐만아니라 당지 관광자원에 의탁하여 민속문화, 당창건활동 등을 둘러싸고 작품전을 개최하여 훈춘시의 전지애호가들이 당사와 애국주의정신을 둘러싸고 작품을 창작하려는 열정을 불러 일으켰는데 훈춘시 연학활동에서의 아름다운 풍경선을 형성하였다.
훈춘시 만족특색전지협회 회장이기도 한 한쌍은 "전지협회의 오래된 전지예인들은 대부분 퇴직한 종업원들이며 모두들 평소에 여가 시간을 리용하여 전지창작을 한다”고 소개했다. 창작제재는 만족의 민속과 생태 등을 반영하는 것을 위주로 하는데 퇴직 종업원들의 여가 생활을 풍부하게 하고 민족문화를 고양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관광지에서 정교하고 가치있는 전지창작품들로 판매하기도 하여 일정한 경제효익도 보고있다고 말했다.
향후 타산에 대해 한쌍은 “자신은 평범한 농촌미술교원이자 진지한 문화전승자”라고 하면서 “금후 일터에 립각하여 자신의 능력을 다하여 우수한 민족문화를 대대로 전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한쌍은 농촌진흥의 길에서 향촌문화자원에 의거하여 전지공예를 산업진흥, 생태진흥, 문화진흥, 민속풍토인정을 추진하는데 결부시켜 무형문화유산의 매력을 더욱 널리 발산하는데 자신의 저그마한 힘이나마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근 김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