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중국 신강 민간예술제 가동
제1회 중국 신강 민간예술제가 8월 20일 우룸치 문화쎈터에서 가동되였다. ‘손북을 울리며 노래 부르자’를 타이틀로 한 예술제는 문화관광부, 신강위글족자치구인민정부, 신강생산건설병퇀에서 련합으로 주최했다. 길림성문화관광청은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및관광국, 연변군중예술관, 왕청현문화관 대표팀을 조직해 성회에 참가, 길림성 민간예술의 매력을 한껏 펼쳐보였다.
활동은 ‘석류꽃 피여나 한마음 이루고 즐거운 노래로 중화를 빛내다’를 주제로 하고 31개 성, 자치구, 직할시, 신강생산건설병퇀에서 온 53개 대오의 민간예술단체와 1,700여명 민간예술 배우들이 순회공연을 펼쳤다. 공연에서 연변조선족농악무 〈풍작의 기쁨〉은 중국조선족들의 춤추고 노래하며 풍작을 경축하는 장면을 생동하게 펼쳐보였다.
배우들이 황금 가을 해살을 맞으며 탈곡장에 모여든다. 봄 여름내 고된 일로 흘러내린 구슬땀을 닦아낸다. 상모를 돌리고 장고를 울리며 가락에 맞추어 둥기둥둥 춤판을 벌인다. 농사의 즐거움과 풍작의 기쁨을 노래한다. 작품은 순박하면서도 호방하고 조화롭다. 음악은 경쾌하고 화끈하며 무용 또한 흥미롭고 활발하다. 무용으로 체현되는 중국조선족 전통 민속 문화는 관중들에게 강렬한 감화력과 충격을 준다. 정채로운 공연은 수시로 터지는 갈채를 불러온다.
활동 기간에 연변공연팀은 길림성을 대표해 우룸치시 사회구역, 가두, 풍경구, 군영 등지들에서 4차의 순회공연을 펼치게 된다. 23일부터 공연팀은 또 신강 카스지역에서 ‘연변정 카스행, 민족단결 한가족’ 2024 ‘봄비 프로젝트’ 활동을 벌이면서 여러 민족 군중들의 정신문화 생활을 풍부히 하는 동시에 전국 민간예술 교류 플래트홈을 건설하고 여러 민족 문화의 상호 교류와 비교 흔상을 추동하며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데 조력하게 된다.
/연변군중예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