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작가협회 리사이며 중국소수민족작가학회 회원, 장백현조선족작가협회 회장인 김승광시인의 시집 《새벽, 그 신성한 이름을 마주하면》이 최근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발행되여 독자들과 대면했다.
시집은 제1부 살며 생각하며(27수), 제2부 계절에 묻혀 살며(29수), 제3부 세상을 두루 밟으며(12수), 제4부 사랑이라는 이름(14수), 제5부 고향 그리고 어머니(14수), 제6부 시 그리고 음악(9수), 제7부 성스러운 교단에서(8수) 등 7개 부분의 113수의 시로 묶어졌는데 시인의 생활 궤적을 바탕으로 소박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시어로 인생의 깊은 철리를 한겹한겹 파헤쳤다.
1965년에 출생한 김승광시인은 연변제1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줄곧 교편을 잡고 후대양성사업에 종사(현재 장백현조선족중학교 교원)하면서 짬짬이 시간을 내여 시와 수필을 창작하였는데 ‘룡성컵’교원수필응모와 ‘미래컵’교원수필응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승광시인은 “연변작가협회의 추천으로 최근년간에 창작한 근작시와 여러 문학간행물에 발표되였던 시들을 모아 시집을 펴내게 되였다.”고 하면서 시집 출간에 여러모로 도움을 준 연변작가협회와 연변인민출판사에 감사를 드렸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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