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일, 2024연길시조선족민속장기대회가 연길시풍무음식유한회사에서 펼쳐진 가운데 연길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 산하 8개 분회의 30여명 장기고수들이 참가해 불꽃 튕기는 장기대국을 펼쳤다.
연길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 상무 부회장인 김창호는 이번 민속장기대회는 장기로 여러 민족 군중들사이의 우정과 단합을 추진하고 조선족민속장기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펼쳐보임과 동시에 곧 펼쳐지게 되는 국제장기대회를 준비하기 위한데 취지를 두었다고 밝혔다.
1등부터 3등까지 차지한 한련호(가운데) 조룡호(왼쪽) 한영찬
이번 장기대회에서 연길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 공원분회의 한련호가 우승을 차지하고 신흥분회의 조룡호, 공원분회의 한영찬, 북대분회의 리세민, 신흥분회의 리근, 하남분회의 엄혁우, 공원분회의 김철수, 철남분회의 조귀철 등이 2등부터 8등까지 차지했다.
한편 지난 2005년도에 설립된 연길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는 산하에 8개 분회에 180여명의 회원들을 두고있는데 민속장기 고수들이 운집해있다. 이번 장기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조룡호는 국제장기대회에서 두차례나 우승의 영예를 따낸 장기고수이기도 하다.
/안상근 기자 최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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