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보공연의 한 장면.
12월 23일 오전, 연길시로간부봉사중심 3층 회의실에서는 국가1급 작곡가 박송철의 ‘2024년 교학성과 회보공연’이 펼쳐졌는데 대합창, 관현악합주, 퉁소독주, 녀성중창 등 25개 절목이 무대에 올라 관람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회보공연의 한 장면.
연길시문화관당위 서기로 근무하다가 퇴직한 박송철(<춘삼월의 노래>, <진달래여, 연변이여>등 수백수의 노래와 교향곡 작곡, 편곡함)은 이번 공연은 그가 지휘하고 교학을 맡은 연길시리퇴직간부당원학교의 합창단과 관현악단, 연변중화문화촉진회 산꽃합창단, 군성관현악단 등 4개 예술단체의 교학성과 회보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즐거운 노래와 아름다운 연주는 우리에게 음악의 향연을 펼쳐주었고 로인들의 만년생활이 음악을 통해 더욱 멋지고 충실하게 가꾸어져서 기쁘다고 감수를 밝혔다.
회보공연의 한 장면.
연변주문련 전임 부주석 류영근은 “비록 전업적인 음악단체들이 아니고 평균 67세의 로령자들이지만 음악예술에 대한 사랑은 너무나 진지했고 여가 생활을 음악과 함께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회보공연’을 평가하면서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래일이 더욱 휘황할 것이라고 믿어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编辑:안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