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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료녕철인과의 대결은 중원다툼이 승부처

김태국      발표시간: 2025-04-01 11:41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제2라운드 청도홍사 대 연변룡정커시안 경기 한 장면(자료사진).

청도홍사와의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1초를 두고 얻은 페넬티킥으로 금싸락같은 1점을 챙긴 연변룡정커시안팀(이하 연변팀)은 돌아오는 4월 6일 오후 3시에 심양시 올림픽체육중심체육장에서 갑급리그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호화 진영 료녕철인팀과 격돌하게 된다. 

2024시즌에 비해 경기 일정이 들쑥날쑥한데다 경기 상대마다 만만치 않아 껨마다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지난해에 4위로 슈퍼리그 진출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올해에는 슈퍼리그 진출을 목표로 내걸고 새로 14명 선수를 영입하여 팀의 실력을 보완하였는데 그중 가장 눈에 뜨이는 선수는 바로 몸값이 170만 유로인 음벤자(姆本扎, 9번, 25세, 꽁고)와 100만 유로의 펠리페(费利佩,15번, 30세, 브라질)이다. 중원에서 전의농(연변부덕에서 활약했었음)-펠리페-쿠니모토 요시히로(邦本宜裕)가 공을 통제하고 공격선에서 안의은(중국대북), 음벤자, 진영택이 3개의 창끝이 되여 상대의 수비선을 파고드는 료녕철인은 현 갑급리그 팀들중에서 최고의 실력을 뽐내는 팀이라고 할 수 있다. 

제2라운드 중경동량룡 대 료녕철인 경기 한 장면(자료사진).

비록 3월 29일 저녁, 제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중경동량룡에 선제꼴을 넣고도 역전꼴을 허락하고 패하였지만 장거리 이동으로 피로가 쌓이고 억수로 쏟아지는 장대비속에서 진행한 경기라는 점과 상대 역시 376만 유로 몸값으로 슈퍼리그 진출을 노리는 강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료녕철인의 실력이 결코 만만하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 경기 패인을 많은 축구평론가들은 펠리페와 쿠니모토의 련락부진을 꼽았는데 연변팀에서 많이 참고하리라 믿는다.

강팀에 강하던 연변팀이 아닌 요즘에, 연변팀에는 지난 청도전에서 보여준 끈질기고도 꾸준한 노력이 절실히 수요되고 상대의 약점이나 주요 고리를 물고 놓지 않는 ‘악바리’ 전술이 필요하다. 

료녕철인의 우세는 든든한 수비와 중원의 조직력이다. 따라서 쿠니모토-펠리페 조합의 패스가 원활하지 못하고 도중에 끊기면 전반 경기 흐름에 영향을 주게 되고 그것은 음벤자 혹은 진영택의 단독 돌파에 의거해야 하는 결과를 불러와 공격수들의 체력소모를 다그치게 된다. 하기에 연변팀은 료녕철인을 제압한 중경동량룡과 비슷하게 수비선을 두텁게 깔고 하프선의 력량을 강화하여 중원압박 전술로 료녕팀의 공격루트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 

연변팀 감독 2년차를 맡고 팀내 선수들의 특점과 기량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는 이기형 감독이 료녕팀의 중원배합을 차단할 수 있는 선수들로 앞뒤 허리를 튼튼히 하고 반격기회를 잘 포착하여 유효하고도 신속한 역습으로 상대 진영을 휘젓는다면 지난 경기에서 체력소모가 큰 료녕철인을 곤경에 빠뜨릴 수 있다고 본다. 

이번 경기에서 료녕철인의 승리가 60%이상으로 예상되나 연변팀이 최대한 합당한 전술로 대응하고 선수들이 최고의 노력을 경주한다면 또 한번의 기적을 창조하지 않겠는가고 나름대로 생각해본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编辑: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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