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열린 2025 영천국제녀자축구선수권대회 개막전에서 개최국인 중국은 우즈베끼스딴에 5대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중국팀은 현재 세계 순위가 17위이고 우즈베끼스딴팀은 50위이다. 실력이 훨씬 떨어지는 상대와의 대결에서 중국팀은 경기 시작부터 집중 공격을 펼쳤으나 여러차례 좋은 기회를 놓쳤다. 그러다 44분경에야 요위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장형이 중앙에서 쇄도하며 득점으로 련결했고 드디여 경기의 균형을 깼다.
전반전 추가 시간에는 2003년생인 나어린 공격수 소자흠이 페널티지역 안에서의 혼전을 틈타 재차 득점하며 중국팀은 2꼴 차 우세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여 69분에 득점포가 다시 한번 가동되였다. 리몽문이 페널티지역 밖에서 장거리 슛을 날리며 중국의 3대0 리드를 이끌었다. 이어 87분에는 우즈베끼스딴의 선수가 문전에서 고의적 핸드볼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킥 선언과 함께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류정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4대0으로 격차를 벌린 중국팀, 경기가 이대로 끝나나 싶던 때 3분후 교체 멤버로 들어온 왕연문이 추가 득점을 한번 더 만들며 중국팀은 최종 5대0으로 우즈베끼스딴에 완승을 이끌었다.
중국녀자축구대표팀 밀리시치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많은 기회를 만들어 경기를 주도했지만 전반전에 상대팀 선수들이 여러차례 넘어지면서 경기 흐름이 끊겼고 이로 인해 꼴이 늦게 나왔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잘했고 스스로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다른 경기에서 타이팀은 잠비아를 3대2로 전승했다. 중국팀은 8일 타이팀과 영천국제녀자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다툰다.
/신화사
编辑:김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