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03版:부간 上一版 下一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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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새벽(외1수)

김승종

어머님

어머님

어머님은

남들을 위한 종을

그렇게도 그렇게도

수천만번 수천만번

쳐주셨소이다…

어머님

어머님

어머님은

자신을 위한 종을

단 한번도 아니 치시고

아니 치시고 가셨소이다…

어—머—님—

하늘

아버님

아버님

아버님은

남들을 위한 하늘

그렇게도 그렇게도

수천수만자락 성스럽게

성스러이 펼쳐주셨소이다…

아버님

아버님

아버님은

자신을 위한 하늘

단 한자락도 아니 갖고

아니 갖고 가셨소이다…

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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