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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예멘 후티무장 지도자 여러명 사살

16일, 후티무장 보건당국은 미군의 공습으로 최소 3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중앙방송총국

15일,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예멘 후티무장에 대해 ‘단호하고 강력한 군사행동’을 취할 데 관한 명령을 내렸다고 선포했다.

16일, 미국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왈츠는 미군이 15일 예멘을 공습하는 과정에서 후티무장 지도자 여러명을 사살했다고 말했다.

이날 왈츠는 예멘에서의 이번 미군의 행동은 이전과 두가지가 다르다며 “첫째는 후티무장 지도부를 겨냥한 것이고 둘째는 이란의 후티무장을 지지한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밝혔다.

예멘 후티무장은 수도 사나, 북부 사다성 등이 15일 밤 공습을 받았다고 밝혔다. 16일, 후티무장 보건당국에 따르면 공습으로 최소 31명이 사망하고 101명이 부상을 입었다. 후티무장은 ‘더 업그레이드된’ 행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티무장은 현재 예멘의 령토 약 3분의 1과 인구 70~80%를 통제하고 있으며 사나와 홍해의 중요한 항구도시 호데이다를 차지하고 있다. 후티무장 통제구역은 또한 예멘의 약 3분의 2의 홍해 연안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통제력은 전세계 해운에서 중요한 전략적 지위를 가진 만데해협을 아우르고 있다.

후티무장: 홍해서 미 항공모함 및 수행함 공격

16일, 예멘 후티무장은 후티무장 목표물에 대한 미군의 대규모 공습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 홍해에서 미국 항공모함 ‘해리 트루먼’호와 그 수행함에 대해 군사타격만 가했다고 밝혔다.

예멘 후티무장 대변인 예하이야 사레아는 이날 이 조직이 장악한 마시라텔레비죤방송에서 성명을 발표, 미군이 15일 이후 예멘에 최소 47차례 공습을 가했으며 수도 사나와 다른 7개 성을 공격해 여러명의 민간인 사상자를 냈다고 밝혔다. 이에 대응해 이 조직은 16일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18발과 공격용 무인기 1대를 리용해 홍해에 있는 미국 항공모함 ‘해리 트루먼’호와 그 수행함을 공격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 조직은 홍해와 아라비아해의 모든 미국 군함에 대해 ‘망설임없이’ 공격을 감행할 것이며 가자지구가 인도적 지원을 받을 때까지 정해진 작전구역(홍해, 아라비아해, 아덴만 및 만데해협)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해상 봉쇄를 계속 실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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